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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금자탑...역대 10번째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6-30 0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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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포수 강민호가 KBO리그 통산 10번째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강민호는 2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0대 0으로 맞선 2회 초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강민호는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가운데 몰린 시속 130㎞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강민호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0년부터 매년 10홈런 이상씩을 날렸다.

타율 0.229로 부진하던 2014년에도 16개, 타율 0.234를 기록한 2019년에도 1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329를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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