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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KLPGA 맥콜.모나파크 오픈서 시즌 6승 도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6-29 1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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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이승준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박민지 선수가 이번 주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골프' 대회에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이 넘는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쓸어담았다.


특히 이번 달에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등 2개 대회에 나와 모두 우승했다.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는 불참한 박민지는 체력 충전을 마친 뒤 오는 7월 2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 (파72·6천434야드)에서 개막하는 맥콜·모나파크오픈에 출전한다.


중간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빠졌지만 박민지 개인으로는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이다.


벌써 시즌 상금 9억 4천804만 원을 쌓은 박민지는 1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16시즌 박성현의 13억 3천309만 원이다.


아직 이번 시즌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박민지가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크다.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07시즌 신지애의 9승이고, 그다음 기록은 2008시즌 신지애와 2016시즌 박성현의 7승이다.


앞으로 4승을 더해야 신지애의 기록과 동률이 되는 최다승은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최근 추세로는 얼마든지 도전해볼 만하다.


박민지는 현재 다승(5승), 대상 포인트, 상금, 평균타수 등 주요 4개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주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골프'는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걸렸고, 다음 달 2일부터 일요일까지 3라운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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