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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펜터-정찬헌 등 10명, 1군 말소...롯데 추재현, 우측 대퇴부 부분 손상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6-29 1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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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야구가 없는 월요일, 총 10명의 선수가 말소됐다. 롯데 추재현은 우측 대퇴부 부분 손상 진단을 받고 1군에서 제외됐다.

KBO는 28일 10개 구단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전했다.

강상원, 라이언 카펜터(이상 한화), 나지완(KIA), 이홍구(KT), 정찬헌(LG), 추재현(롯데), 문경찬(NC), 전민재(두산) 문성현, 박주홍(이상 키움)이 1군에서 빠졌다. 한화만 김종수와 이동훈, 두 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한화 외국인 에이스 라이언 카펜터는 휴식 차원에서 말소가 예정돼 있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팀 내 최다 84⅔이닝을 던지면서 3승8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5월까지 평균자책점 2.59로 에이스 구실을 했지만 6월 5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7.01로 부진하다. 26일 KT전은 4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8실점으로 난타 당했다.

롯데 추재현의 경우 우측 허벅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1군을 이탈했다. 롯데는 “27일 두산전 도중 우측 허벅지 통증이 발생해 28일 잠실 선수촌병원에서 MRI 검사 진행. 검사 결과 우측 대퇴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2주 휴식 후 MRI 재검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재현은 올 시즌 47경기 타율 2할9푼4리(136타수 40안타) 4홈런 14타점 24득점 OPS .830으로 떠오르는 신예로 각광 받고 있었다. 서스펜디드 선언이 된 27일 잠실 두산전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6회말 수비부터 신용수로 교체돼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LG 정찬헌도 지난 27일 대구 삼성전 선발 등판했지만 1⅓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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