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멕시코 매체, ‘승부차기만 62번’...‘세계기록’ 韓경기 집중 조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6-28 19:01:06

기사수정
멕시코 매체가 최근 한국 고등부 대회 경기에서 나온 승부차기 세계 신기록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파살라 캡처

[이승준 기자] 멕시코 매체가 최근 한국 고등부 대회 경기에서 나온 승부차기 세계 신기록을 집중 조명했다. 


멕시코 ‘파살라’는 ‘축구 역사상 가장 긴 승부차기가 나왔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 9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 유채구장에서 열린 제24회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선수권 8강 용인 태성 FC와 청주 대성고등학교의 경기였다. 이날 양 팀은 전후반 각각 40분씩 정규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62번의 슛을 주고받고 나서야 승부를 끝낼 수 있었다.

최종 스코어는 29-28. 


이는 비공인 최장 승부차기 세계 신기록이다. 체코 아마추어리그에서 나온 52번이 세계 최다이다. 국내에선 2004년 추계 고교연맹전에서 동두천 정보고와 대구공고의 48번 승부차기가 최다 기록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승부차기 경기를 공식 세계 기록으로 인정해 줄 것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요청하고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