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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 결승 싹쓸이 2루타' KT, KIA에 역전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6-25 11: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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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KT가 배정대의 맹활약을 앞세워 KIA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KT 위즈는 2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6-3으로 역전승했다. 주중 홈 3연전을 2승1패로 마쳤다. 37승27패가 됐다. KIA는 25승39패가 됐다.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5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우전안타를 쳤다. 1사 후 김민식이 좌선상에 뚝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1루 주자 류지혁이 3루에 들어갔다. 대타 최정용이 선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최원준은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KIA는 6회초 김태진의 좌선상 깊숙한 3루타에 이어 이정훈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자 KT는 6회말 선두타자 강백호의 스트레이트 볼넷에 이어 배정대가 이승재의 슬라이더를 공략, 좌중월 장외 투런포를 쳤다. 계속된 1사 만루 찬스는 놓쳤다.

KT는 7회말에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1사 후 강백호와 배정대의 볼넷, 강민국의 2루 땅볼로 2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김태훈의 1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KIA 1루수 류지혁이 잡다 떨어뜨린 사이 강백호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KT는 8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허도환의 사구, 심우준의 좌전안타, 조용호의 2루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황재균이 3루 땅볼로 물러났고, 강백호는 자동고의사구로 출루했다. 2사 만루서 배정대가 좌선상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김기태 전 감독의 아들 김건형은 데뷔전서 2안타를 쳤다. 배정대가 추격의 투런포, 결승타 포함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IA 선발투수 윤중현은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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