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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 설립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6-22 17: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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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 내부

[이승준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이 시흥시, 팀인터페이스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경기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 설립을 시흥시 시티랩에 추진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정부 디지털뉴딜 정책으로 어느 때보다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데이터의 수요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시민 주도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사회혁신'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사회혁신은 '혁신가, 이용자, 공동체가 광범위한 사회적 요구에 대한 지식과 해결책을 함께 창출키 위한 사회적-협업적 혁신의 유형'이다. 정부가 주도해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시민의 자율적 참여와 디지털 기술의 활용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다.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 사업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돼 시흥시를 대상으로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어 디지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의 최적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경기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는 데이터 기반의 시흥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에 맞춰 디지털 사회혁신 추진의 핵심 동력인 데이터 기술전문가 교육프로그램과 디지털 사회혁신 리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술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 기술 활용, 인재양성, 시흥시 데이터 및 현황 분석 등 기술교육 인재 양성 과정이다. 디지털 사회혁신 리더 교육프로그램은 디자인싱킹 및 크리에이티브, 리빙랩과 시민의 역할,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해결 프로젝트 등을 통해 디지털 사회혁신가를 양성한다.


융기원 김관철 선임연구원은 “융기원은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교육 및 양성 프로그램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디지털 혁신가들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생은 8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총 4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시흥시 디지털 사회혁신가로 발족돼 지자체,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의제 발굴, 정책 협업 제안, 정책 시범운영 등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가를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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