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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3' 네드 비티 사망...'랏소' 목소리 연기로 유명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6-16 16: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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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의 '랏소' 캐릭터 연기로 유명한 배우 네드 비티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네드 비티는 13일(현지 시간) 오전 로스엔젤레스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사인은 노환으로 알려졌다. 향년 83세.

1956년 연극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네드 비티는 1972년 영화 '서바이벌 게임'(DELIVERANCE)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네드 비티는 데뷔작 '서바이벌 게임'을 비롯해 '내쉬빌'(1975),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1976), '네트워크'(1976) 등이 잇따라 아카데미 작품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중 '네트워크'에서의 열연에 힘입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국내에는 '토이스토리3'(2010)의 목소리 연기로 유명하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역사상 가장 완벽한 3편으로 꼽히는 '토이스토리3'에서 네드 비티는 악당 '랏소'를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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