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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초월한 호흡' 고두심, 지현우와 멜로 연기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6-16 16: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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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배우 고두심 씨가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후배 배우 지현우 씨와 나이를 초월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 '빛나는 순간'은 제주도 해녀 고진옥이 서울에서 자신을 취재하러 온 다큐멘터리 피디 경훈을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 이야기이다.

촬영은 모두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고두심 씨가 고진옥을 연기하고, 지현우 씨가 경훈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시사회에서 고두심 씨는 "배우 생활을 하면서 멜로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영화로 아주 파격적이고 나이를 초월한 연인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젊은 배우와 멜로는 못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며서, "호흡을 맞추다 보니 지현우 씨 내면에 남성적인 면이 보였고, 그런 모습에 빠져 영화를 완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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