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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강릉시청)김초희, 올해의 컬링 세컨드 부문 선수상 수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6-07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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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컬링 네트워크 ‘Everything Curling’ 선정 컬링 어워드


[이승준 기자]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지난달 열린 ‘Everything Curling 어워드 올해의 여자 컬링 세컨드 부문’에서 강릉시청 소속 ‘팀 킴’의 김초희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제 컬링 네트워크인 Everything Curling이 진행하는 이번 어워드는 컬링 전문가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년 남.녀 선수, 믹스더블 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문의 시상을 진행한다.


팀킴의 막내로 현재 세컨드 포지션을 맡고 있는 김초희(Kim Cho-Hi)는 캐나다의 새넌 버나드(Shannon Birchard), 덴마크의 데니스 듀폰트(Denise Dupont), 일본의 유미 스즈키(Yumi Suzuki), 스위스의 노이엔 슈완더(Neuenschwander)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의정부 민락중학교와 송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체육회를 거쳐 강릉시청 소속으로 활동 중인 김초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팀 킴’ 멤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여자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한편, 이번 어워드에서는 올해 2021 남자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경기도컬링연맹(스킵 정영석)이 세계최강 캐나다를 10대 9로 제압한 경기는 올해 최고 반전 경기로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팀은 스코틀랜드의 팀 모우트(Mouat), 여자팀은 스위스의 팀 티린조니(Silvana Tirinzoni), 믹스더블은 이탈리아의 콘스탄티니/모사너(Constantini/Mosaner)가 수상했고, 올해 최고의 코치에는 이탈리아의 마르코 마리아니(Marco Mariani)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한컬링연맹은 오는 2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 대회를 개최해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컬리피케이션(자격경기)에 출전할 새 국가대표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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