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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7승’ LG, KIA에 끝내기 패배 설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6-07 0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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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1위로 올라선 LG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

[이진욱 기자] LG트윈스가 KIA타이거즈에 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8-2로 이겼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만회한 LG는 시즌 28승 23패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KIA는 21승 28패가 됐다. 8위에 머무르고 있다.

LG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7승을 따냈다.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4안타 1타점, 유강남이 2안타 2타점, 이형종이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김유신은 3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졌다.

LG는 초반 타선이 터지며 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1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터진 유강남의 1타점 우전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로베르토 라모스와 김민성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3-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무사 2루에서 유강남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난 LG는 이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나온 오지환의 적시타로 5-0까지 격차를 벌렸다.

KIA는 곧바로 3회말 2사 1루에서 프레스턴 터커의 적시타로 1점 만회했다.

그러자 LG는 4회초 이형종의 솔로포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김현수의 우전 2루타와 채은성의 좌중간 2루타를 묶어 또 1점을 쌓았다.

KIA는 4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LG가 5회초 1점을 내면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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