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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롯데오픈 3R 선두...시즌 첫 우승 보인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6-06 23: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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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년 차 유해란이 롯데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해란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2위 장하나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서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바라보게 됐다.

드림투어에서 뛰던 2019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일찌감치 '특급 신인'을 예약했던 유해란은 지난해 한 차례 우승과 세 차례 준우승을 거두면서 신인왕을 차지했다.

최근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진입하면서 샷 감각을 끌어올린 유해란은 첫날 공동 35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 공동 8위까지 뛰어올랐고 3라운드에선 4타를 줄여 리더 보드 맨 윗자리까지 차지했다.

2라운드 선두였다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6언더파로 2위로 내려앉은 장하나는 유해란과 최종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주영이 1타를 줄여 5언더파로 3위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최은우와 조아연, 유효주가 나란히 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최혜진과 안나린은 3언더파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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