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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신인' 이의리 호투...KIA 3연패 탈출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6-03 02: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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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KIA 특급신인 이의리가 35일 만에 승리하면서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의리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탈삼진 3개도 곁들이면서 1실점으로 막았다.

적시에 터진 타선과 불펜의 활약 속에 KIA가 5대 3으로 이겨 이의리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의리가 승리투수가 된 것은 4월 28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승리를 거둔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기록한 이의리는 2승 모두 한화를 상대로 수확했다.

이날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는 2회 초 좌전안타를 친 김민하가 희생번트와 도루로 3루까지 가자 허관회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KIA는 4회 초 원아웃에서 황대인이 볼넷을 고르자 김선빈이 좌중간 2루타로 불러들여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5회 초에는 원아웃 1,2루에서 최형우가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2대 1로 뒤집었고 이정훈도 2루타를 쳐 4대 1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는 7회 초에도 황대인의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한화는 7회 말 정은원이 2점 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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