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정승환 씨의 앨범에 가수 아이유 씨의 미공개 자작곡이 담겼다.

최근 정승환 씨가 발표한 새 앨범 '다섯 마디'에 실린 '러브레터'가 바로 그 곡이다. 지난해 아이유 씨가 음악 프로그램에서 '노래 제목을 지어달라'면서 라이브로 선보인 적 있는 곡이다.

노부부 중 먼저 떠나는 사람이 전하는 편지 형식으로 만들었다. 정승환 씨가 SNS에 이 노래를 커버한 영상을 올렸는데, 이를 본 아이유 씨가 '승환 씨가 직접 불러보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을 했다고 한다.

정승환 씨는 "이 노래가 자신의 앨범에 들어갈 줄은 몰랐다"면서, "신기한 경험"이라고 말했고, 아이유 씨는 "다른 가수에게 곡을 선물한 건 처음"이라면서 활동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