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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다승 선두' 박민지, 두산 매치플레이 여자골프 2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5-20 18: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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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이승준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과 다승 선두(2승)인 박민지 선수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달렸다.


박민지는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주연을 3홀 차로 물리쳤다.


첫날 홍란을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한 박민지는 승점 2로 조 선두에 자리하면서 16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박민지는 21일 전우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도 공가연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2019년 우승자인 김지현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다.


2016년 준우승, 2019년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은 사상 첫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현경도 황정미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박현경은 나란히 2연승 중인 박채윤과 내일 16강 진출을 다툰다.


통산 상금 5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둔 장하나도 김리안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순항했다.


최근 3년 연속 시즌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은 장수연을 꺾고 1승 1패가 됐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출전 선수 64명이 4명씩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고, 각 조 1위 선수 16명이 21일과 22일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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