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컬링연맹[이승준 기자]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국가대표 김지윤·문시우(이상 20세.경기도컬링연맹)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을 꺾었다.

김지윤.문시우는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열린 2021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스페인을 8대 5로 물리쳤다.

두 선수는 앞서 첫 경기에서 러시아컬링연맹(RCF)에 승리를 거뒀지만, 헝가리와 체코에는 연달아 졌다.

2승 2패를 기록한 김지윤.문시우는 A조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 팀은 캐나다, 체코, 독일, 스코틀랜드, 호주, 스페인, 헝가리, 이탈리아, RCF와 A조에 속했다.

B조는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스위스, 스웨덴, 미국, 중국, 잉글랜드, 핀란드, 일본, 뉴질랜드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7장이 걸려 있다.

여기에 개최국인 중국까지 8팀이 올림픽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