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 6차 대회에서 이현수(28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수는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쳤다.
이틀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이현수는 2위 정태양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 원을 받았다.
16세 때 골프를 시작한 이현수는 2013년 KPGA 준회원을 거쳐 2018년 정회원이 됐다.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연습생으로 활동하기도 한 이현수는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 투어 대회를 보며 꿈을 키웠다"면서, "스릭슨 포인트 상위에 올라 코리안 투어 티켓을 거머쥐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