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FC안양이 연패를 끊어내면서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안양은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안양은 승점 22점(6승4무6패)을 확보하면서 안산(승점 21)을 밀어내고 5위로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렸다. 8위 전남(승점 15)은 올시즌 첫 연승에 도전에 또 실패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안양이 전반 28분 팔라시오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두 팀은 후반 중반까지 공방전을 벌이면서 승기가 안양쪽으로 기우는 듯했으나, 후반 36분 전남의 이유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의 균형이 다시 맞춰졌다. 두 팀은 경기 종료까지 결승골을 향해 사력을 다했다. 결국 안양이 후반 40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알렉스가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