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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순창강천산배 전국대회 우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5-11 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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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선수들./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진욱 기자]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감독 윤규진)이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주간을 이용해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총 8개 야구장에서 8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특별 후원하고 유소년 단백질 음료 '함소아 프로틴워터틴', 야구 용품회사 스톰, 핀스포츠, 주식회사 위팬(WeFAN)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5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에서 올해 2연속 우승을 차지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과 박빙 승부 끝에 4-3로 승리해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송파구유소년야구단의 윤규진 감독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박준혁(배명중1)과 우수선수상 김재우와 더불어 홈런을 5개나 친 홈런왕 김예서(상명중1), 첫 게임 끝내기 만루홈런과 결승전 승리투수인 최주환(배명중1), 타율 5할에 도루왕인 염우석(건국중1) 등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선수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학부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대부분 프로야구 선수를 목표로 활동 중인 학생 야구 선수들인데 즐겁게 야구하면서 인성을 갖춘 야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박준혁(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군은 "팀에서 유격수를 맡고 있으며 수비에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 예선에서 동점 홈런을 쳤을 때 기분이 좋았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 선수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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