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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조상현 전 대표팀 코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5-06 23: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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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이승준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6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상현 감독을 남자농구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대전고, 연세대를 거친 조상현 신임 감독은 2012년 은퇴 후 고양 오리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국가대표 코치를 맡았다.


현역 시절에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기도 한다.


김상식(53세) 전 대표팀 감독을 보좌해 3월 말까지 대표팀 코치를 지낸 조상현 감독이 국가대표 지휘봉을 물려 받게 됐다.


조상현 감독은 2023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올해는 FIBA 아시아컵 예선과 본선, 도쿄올림픽 예선 등이 예정돼 있고 도쿄올림픽 예선을 통과하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도쿄올림픽 예선은 오는 6월 말 리투아니아에서 열리고 우리나라는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 편성됐다.


두 나라와 풀리그를 벌여 2위 안에 들면 4강에 진출하고 반대편 조의 폴란드, 슬로베니아, 앙골라까지 함께 치르는 4강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올림픽에 나간다.


2022년에는 2023 FIBA 월드컵 예선이 진행된다.


김상식 전 대표팀 감독은 3월 말로 계약 기간이 만료돼 협회에서 4월부터 후임 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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