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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 무실점' NC 신민혁 "체인지업 감 왔다. 자신감 생겨"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4-30 07: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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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NC 다이노스

[이진욱 기자] "체인지업 감이 왔고, 자신감 생겼다."

NC 다이노스 투수 신민혁이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NC는 9-0으로 크게 이겼고, 신민혁은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날 신민혁은 많은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5개에서 단번에 10개로 늘렸다. 종전 최다 탈삼진 경기는 지난 9일 광주 KIA 타이거즈 경기였다.

경기 후 신민혁은 "최근 컨디션이 좋았고 빠른 볼 스피드도 올라오면서 자신 있게 던지려 했다. 첫 선발 등판에서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며 감이 왔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오늘 경기에서는 (양)의지 선배님이 낮게 던지라고 하며 편안하게 리드해줬다. 최근 훈련할 때부터 경기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복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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