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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20주년 맞은 박소현 소감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4-17 17: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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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방송인 박소현 씨가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20주년을 맞아, 자신에게는 라디오가 남자 친구이자 남편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현 씨는 지난 14일 라디오와 결혼하는 콘셉트로 20주년 기념 특집 방송 '라디오랑 결혼했어요'를 진행했다.

오래전부터 박소현의 결혼식 축가를 약속했던 가수 폴킴 씨와 에일리, 노을 등이 직접 출연해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박소현 씨는 인터뷰에서 20주년을 상상해보지 않아 실감이 안 난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청취자들 덕에 위로와 힘을 얻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자신에게는 라디오가 남자 친구나 남편 대신이었던 것 같다며, 10년 정도 사귀고 결혼한 느낌이란다. 이어 청취자들에게 앞으로도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오래오래 라디오를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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