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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역전 결승샷' SK, KCC 5연승 저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3-25 2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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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이승준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때문에 전주 KCC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이 미뤄지게 됐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CC에 76대 73으로 이겼다.

8위 SK는 2연승으로 21승 28패를 기록하게 됐다.

KCC로서는 아쉬운 패배였다.

5연승에 도전한 KCC는 패배로 33승 16패가 됐다.

KCC가 승리했다면 5경기를 남겨두고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일 수 있었지만, 결국 실패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SK 김선형이었다.

종료 1분 11초 전 KCC가 73대 72로 한 점 앞선 살얼음판 승부에서 이정현의 트래블링으로 얻은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선형이 골 밑으로 파고들어 레이업에 성공하면서 역전 결승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KCC는 라건아의 슛을 SK 외국인 선수 워니가 블록한 데다 작전타임 후 마지막 정창영의 3점 슛마저 불발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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