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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지역주력산업 성장 프로젝트' 추진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03-22 19: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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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벨트' 플랫폼 구축해 지역기업 지원

22일 오전 경남 창원서 열린 지역혁신 현장 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6번째부터 박수현 알멕 대표이사, 김학도 이사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사진=중진공[우성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지역주력산업 성장 촉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진공은 22일 경남 창원에 소재한 알멕에서 경남지역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소부장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정부 정책인 지역균형 뉴딜 성과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올해 시범적으로 지역본부별 과제를 선정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경남 지역주력산업인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육성을 위해 경상남도 및 지역 혁신기관들과 ‘지벨트(G-belt)’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분야 기업의 성공적인 구조전환 및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전기차, 수소전기차(연료전지 포함) 등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선제적인 대응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지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수출하고 있는 박수현 알멕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과 주력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경남의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인 ‘G-belt 플랫폼’의 성공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중진공의 강점인 전국단위의 지역 조직과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지역주력산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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