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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반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1-03-19 0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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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세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으로 신청

[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의창구 팔룡동에 건립된 경남 최초 창업지원주택에 대해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반계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들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업공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창업여건 개선과 청년 창업분위기를 확산시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공급하는 아파트이다. 15층 2개동 316호(전용면적 25㎡ 208호, 44㎡ 108호) 규모로 지난 1월 준공돼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입주자 추가 모집은 잔여세대 250호에 대해 진행된다. 입주 신청 대상자는 ▲만19세 ~ 만39세 이하 ▲창원시에 사업장을 둔 창업자(해당 기업 근로자) 및 예비창업자 ▲창원시에 사업장을 둔 1인 창조기업 사업자이고, 예비창업자는 계약체결 시까지 창원시에 사업장이 소재해야 한다. 이에 대한 사업자등록증 제출이 가능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창업인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제공되고 대상자에 따라 최대 6년에서 1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부터 4월 2일까지이고 ‘LH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창업지원주택 취지에 맞게 청년 창업인에게 모집세대 250호를 우선공급하고, 남는 잔여 세대에 대해서는 일반 행복주택계층(청년, 대학생, 신혼부부.한부모가족)으로 확대 모집해 창업자 외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입주자격 및 임대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창원반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신청자에 대해서는 LH에서 소득요건 등 입주자격 충족 여부를 검증해 입주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의창구 소계로 16에 위치한 창업지원주택 주변에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등 창업관련 지역거점 기관들이 집중돼 있다. 아파트 내에는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으로 창업지원센터, 창원마이스터센터, IR 미디어룸, 벤처투자회사(AC, VC) 사무실, 창업카페, 세미나 홀 등 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있어 창업인들에게는 금상첨화다.

창원반계 창업지원주택 1호 입주자인 창업인 김가미씨는 “지난 2월 1일에 입주하여 창업지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주변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해서 좋고, 무엇보다 신축건물이라 깨끗해서 너무 좋다.”면서, “창업의 경우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데 이 곳에 입주하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마음 편히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으며 아파트 내에 다양한 창업지원시설이 있어 창업자에게 최적의 주거공간이므로 다른 창업인에게도 입주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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