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중소기업계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등 16개 협.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 선포식’ 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중소기업계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한 일자리’를 마련해 나감으로써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청년 구인난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중앙회에 의하면, 지난해 말 기준 청년실업자는 40만8000여 명인 데 비해 중소기업 미충원 인원은 7만7000여 명에 이른다.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일자리를 ‘찾고’ ‘만들고’ ‘알리는’ 3개 분야 12대 과제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