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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 정주영과 기업가정신' 컨퍼런스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3-17 15: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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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소천 20주기 맞아 개최...아산의 기업가정신과 사회적책임의식 등 조명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이 지난 16일 열린 아산 정주영과 기업가정신 컨퍼런스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아산나눔재단 제공.[이승준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6일 '아산 정주영과 기업가정신' 컨퍼런스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컨퍼런스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소천 20주기를 맞아 개최됐고, 아산의 기업가정신과 그가 남긴 유산을 반추하면서 이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 김화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아산 정주영 기업가정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기획과 집행의 진취성’, ‘신용 자산의 축적’, ‘끝없는 혁신 에너지’, ‘열린 마음과 미래 지향성’, ‘사회적 책임의식’ 등을 는 아산 기업가정신의 다섯 가지 요체로 꼽으면서, 아산나눔재단을 아산의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책임의식의 미래지향적 복합체로 정의했다.


‘아산의 기업가정신 계승과 발전’을 주제로 이어진 토론은 이재열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 김화진 서울대학교 교수,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아산의 기업가정신이 젊은 세대에게 어떻게 기억될 것인지, 아산나눔재단이 진행하는 청년창업 지원과 사회혁신가 역량 강화 사업 등에 있어 아산의 기업가정신이 미친 영향, 4차 산업혁명 시대 되살려야 할 아산의 정신 등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폐회사에서 “오늘 이렇게 아버님 소천 20주기를 맞아 아산 정주영과 기업가정신 콘퍼런스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미 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을 비롯해 예비 창업가들, 사회혁신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에 관한 의미를 잘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아산나눔재단이 공익법인들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는 중심적 싱크탱크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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