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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거제시청-수원시청씨름단 합동훈련장 격려 방문
  • 김경환 기자
  • 등록 2021-03-14 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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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김경환 기자] 12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거제시청-수원시청-계룡초 씨름단 합동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거제시체육회-수원시체육회 스포츠 우호교류 협의 차 방문한 박광국 수원시 체육회장 및 체육회 관계자, 문지훈 거제시씨름협회장, 거제시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거제시 씨름발전을 위한 지원방안과 전국대회 유치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거제시와 수원시의 스포츠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양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 공통 종목인 씨름단을 수원시에서 적극 파견한 것에서 시작됐다.

수원시청씨름단은 금강급의 황제라고 불리는 임태혁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등 수준 높은 실력으로 매 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선수단으로 유소년 선수들과 씨름 팬들에게는 우상과도 같은 존재다.

계룡초 유소년 씨름단 선수들도 이번 합동훈련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청씨름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씨름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실제 경기에서의 효율적인 움직임,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위기를 해결하는지 등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훈련이 이어졌다.

우상과도 같은 스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계룡초 유소년 선수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계룡초 유소년 선수들에게 확실한 목표의식과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됐고 거제시-수원시 스포츠교류 협약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전수와 교류 협력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씨름대회 협의 차 경남 고성군을 방문하던 중 양 지자체 씨름단이 합동훈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면서, “이번 합동훈련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의 기회가 돼 다음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 또한 계룡초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어 씨름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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