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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다"…홍현희, 학폭 주장 누리꾼에 고소장 접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3-13 17: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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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스)는 지난 1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홍현희의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금일(11일) 오후 6시경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허위 사실을 게재하고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개그우먼 홍현희 학창 시절 안 찔리니?'라는 글에서 "1학년 재학 시절 홍현희의 무리 주도 하에 왕따를 당했다.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학폭이 과격하고 물리적으로 흔하게 범해지던 때가 아니라, 소위 날라리들이 무리 지어 정서적 왕따를 가했었다"라면서, "TV를 보며 기억들이 떠오를 때마다 너무 아파 더는 불편하기 싫어서 글을 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홍현희는 소속사를 통해 "'학창 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면서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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