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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해에도 농산물 수출과 유통 선진화로 지역 경제 지킨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2-08 03:10:22
  • 수정 2021-02-08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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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와 한파 뛰어 넘는 경남 농산물 수출의 선두 주자 '진주원예농협'
  • 원스톱 서비스로 농업인 실익 증대-지역민의 금융 이용 기여

[박광준 기자] 코로나로 힘든 시기 어려운 경제 불황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공산품과 달리 알맞은 수확 시기에 출하해 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하는 농민들의 주름진 마음은 어떠할지  안타까운 현실이다. 농산물 유통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진주 원예 농협을 찾았다.

진주 원예 농협 공판장은 경남 진주시에 본점과 인근 4개시 및 9개군을 관할 구역으로 9개의 지점과 공판장, 자재센터, 농수산유통사업소, 가공 공장 2개소, 그리고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유통 및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농업인 실익 증대와 지역민의 금융 이용에 기여하고 있다. .

사진 좌로부터 진주원예농협 조성문 장장, 강복원 조합장, 박규현 상임이사, 김기태 부장장

2020년 주요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상호 금융 여수신 9,250억, 보험 사업 102억원 및 경제 사업 1,700억을 달성했다.

대표적인 경제 사업으로는 농협공판장, 농산물 유통사업소, 농산물 가공공장을 운영해 농민 경제를 살리고 농산물 유통을 촉진하는 것이 진주원예농협의 주요 사업이다.

올해 공판장 판매 사업 840억원, 농산물 수출 1,200만불, 이마트 등 물류 센터 납품 160억원, 농산물 가공 20억원 등의 괄목할 만한 사업 실적을 거뒀다.

지리산 기슭에 자리 잡은 진주원예농협 공판장 사업소 손신모 공장장은 감식초, 청 매실, 맑은 유자청, 생강레몬청 등을 생산한다.

감식초 효능은 체질개선에 좋다. 강한 알칼리성을 띠고, 체내에 쌓인 산성 물질을 중화시켜주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심혈관지계 질환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면서 체내 항산화작용으로 신진대사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 면역계를 강화시켜 준다. 

청 매실은 피로회복, 체질개선,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 향상, 해독작용, 소화불량과 위장장애 개선, 만성변비, 피부미용, 강력한 살균, 살충작용,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주고,  맑은 유자청은 기침 가래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미용에도 좋다. 특히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다.            

사진 좌로부터 (사)식문화세계교류협회류현미회장, 진주원예농협 손신모 공장장

대부분 현대인의 성인병이 백설탕과 탄수화물에서 온다. 그러나 감식초를 비롯한 발효 청을 통해 요리의 맛과 영양의 공급으로 학교 급식 및 사찰 내외국민 건강 증대에 도모하고 있다.

(사)식문화세계교류협회 류현미 회장은 “신토불이는 몸과 태어난 땅은 하나라는 뜻으로 제 땅에서 산출(産出)된 것이라야 체질(體質)에 잘 맞는다”면서, “허준의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우리 삶의 비전과 산야초로 모든 병을 치유 했듯이 요즘 한류열풍으로 우리의 식문화가 건강식이다. 중국을 비롯한 미국과 동남아에 우리 농산물을 비롯한 감식초 등 식문화교류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새해 설날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을 비롯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수출 활로에 더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원예농협 박규현 상임이사는 "지역민의 금융 이용에 이바지하고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유통 선진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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