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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알렉산더 왕 '성추행' 의혹 "약물 먹이고 몹쓸 짓"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2-30 19: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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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대만계 미국인이자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알렉산더 왕이 미투 의혹에 휩싸였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선 왕이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성추행과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왕의 모델로 활동한 적 있는 오웬 무니는 "2017년 클럽에서 어떤 남자가 내 다리와 주요 부위를 만졌는데, 정말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였다"고 주장했다.
   
당초 무니는 가해자의 신상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이 왕을 지목하자 "그는 많은 사람에게 범죄를 저질렀다"고 실토했다.
   
왕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SNS 계정에는 "성별을 불문하고 여러 모델과 트랜스젠더 등에 약물을 먹인 뒤 몹쓸 짓을 저질렀다" 등의 내용이 올라왔다.
   
현재까지 왕은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은 가운데 일부 게시물의 댓글 기능만 차단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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