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나란히 6골씩 터뜨린 유소정, 조수연, 이한솔, 최수지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5승째를 따냈다.
SK는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2라운드에서 서울시청을 33대 24로 물리쳤다.
5승 1무 2패가 된 SK는 8개 팀 가운데 3위를 유지하면서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냈다.
SK는 이날 유소정이 6골에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고 역시 6골을 몰아친 조수연은 어시스트와 블록슛도 3개씩 해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새슬이 5골로 분전한 서울시청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