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배우 차인표 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코미디 영화 '차인표'를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섰다.
   
이번 영화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 본인의 이름을 내건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는 건 차인표 씨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한다.
   
그는 "시나리오를 받고 부담감에 거절했지만, 새롭고 실험적인 코미디 장르의 첫 실험대상이 된다는 설렘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극 중 차인표는 손가락 하나로 전국을 들썩였던 과거의 영광과 인기를 움켜쥐고 살아가는 왕년의 대스타로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알몸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히는 인물이다.
   
영화 '차인표'는 내년 1월 1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