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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투수 윤석민, 골프선수로 새 출발...정푸드코리아 후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2-22 2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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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왼쪽) 선수와 정푸드코리아 정보현 대표/사진=정푸드코리아 제공

[이승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활약한 윤석민 골프선수로 새로 출발한다.
   
정푸드코리아는 22일 한국프로골프 2부 투어에 도전하는 윤석민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2005년 프로야구 KIA에 지명된 윤석민은 팀 에이스로 맹활약하면서 KBO리그 대표 우완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11년엔 다승(17승 5패),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타이틀을 휩쓸고 투수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2014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뒤 KIA에 복귀했고 이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기하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은퇴했다.
   
윤석민은 은퇴 후 평소 취미로 즐기던 골프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푸드코리아 측은 "윤석민이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윤석민이 골프선수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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