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선수단/사진=한국프로배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주포 나경복이 복귀한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2위 OK금융그룹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홈팀 OK금융그룹을 3대 0으로 물리쳤다.
   
3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나경복이 62.5%의 공격 성공률로 13득점을 기록했고, 외국인 거포 알렉스가 양 팀 최다 27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7승 8패, 승점 23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7승 8패.승점 22)을 제치고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여자부에서는 2위 GS칼텍스가 4위 인삼공사를 3대 1로 이겼다.
   
러츠가 32득점, 강소휘가 16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8승 5패. 승점 23)는 2연패에 빠진 선두 흥국생명 (10승 2패. 승점 29)을 승점 6점 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