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승엽야구재단, 골든글로벌코리아와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12-16 00:25:10

기사수정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 

[이진욱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사장 이승엽)은 골든글로벌코리아(이사 한국희), 팀퓨처스(대표 정창용)과 함께 지난 14일 대구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치 500kg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승엽 이사장을 대신해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와 외야수 구자욱이 참여했다. 


올해 들어 기록적인 장마와 태풍 등 기상이변 현상으로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폭등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김장김치 나눔의 온정이 크게 줄어든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이뤄지는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에 기부된 김치 500kg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과 함께 참우리김치(대표 이기택), 산수야(대표 김원배), 만이식품(대표 장은만), 싱싱캔(대표 백기현)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김장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 고유 문화이자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최근 들어 김치의 유산균이 면역력 향상은 물론 바이러스 억제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은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창원에도 사랑의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