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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고려대 꺾고 대학농구 2차 대회도 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1-19 0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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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연세대가 맞수 고려대를 물리치고 2020 한국대학농구연맹(KUSF) 대학농구 U-리그 2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1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고려대를 83대 8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현이 팀 내 가장 많은 16점을 넣었고 양준석(15점 6어시스트), 유기상(12점), 이원석(11점 8리바운드) 등도 제 몫을 하면서 연세대의 승리를 합작했다.
   
 10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연세대 4학년생 한승희는 2차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고려대는 박민우가 3점 슛 5개를 포함한 23득점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가렸다.
   
 연세대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1차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고려대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이번 2차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대학 농구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이미 연세대는 1차 대회 우승으로 대학농구 U-리그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대학농구 U-리그는 팀당 16경기씩 치른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으로 우승팀을 정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형식의 1, 2차 대회로 나눠 개최했다.
   
1, 2차 대회 우승팀이 다르더라도 챔피언결정전은 열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1차 대회를 제패한 연세대는 최소한 공동 우승을 확보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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