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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5곳 산단서 한국판 뉴딜 이끌 것"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11-13 03: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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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한국판 뉴딜 10대 사업 중 스마트그린산단 강조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12일 키콕스홀에서 진행된 2020 산업단지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우성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과 사단법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김기원)가 12일 ‘2020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향후 한국판 뉴딜의 10대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산단을 중심으로 뉴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산업단지의 날 기념 행사는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조기업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산업단지 발전에 공로가 큰 이들을 격려키 위한 행사로, 산단공 본사 키콕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그린산단에 대한 비전을 강조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스마트산단에 디지털.그린 뉴딜을 융합한 것으로, 신산업을 창출하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7개인 스마트산단을 오는 2025년까지 15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산단공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기업성장과 지역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산업단지 혁신기관’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혁신과 국민안전, 상생협력, 청렴신뢰 등 4대 핵심가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산단공은 향후 이와 연계한 12대 전략과제 및 40대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입주기업인에 대한 정부 포상과 국회의장 공로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표창 등의 수상이 진행됐다. 올해 산업단지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면서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한 예산은 입주기업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그간 기업인과 근로자의 헌신에 힘입어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을 위해 기업.대학.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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