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파울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몸동작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이다.
KBL은 지난 시즌부터 선수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하기 위해 페이크 파울 현황을 매 라운드 종료 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는 총 13건의 페이크 파울이 나와 지난 시즌 같은 기간 29건보다 절반 이상이 줄었다.
전주 KCC 이정현이 유일하게 두 차례 페이크 파울을 지적받아 반칙금 20만 원을 내게 됐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는 경고, 2∼3회는 반칙금 20만 원을 부과하고 4∼5회 30만 원, 6∼7회 50만 원, 8∼10회 70만 원, 11회 이상은 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KBL은 "지난 시즌에 비해 페이크 파울에 대한 선수들의 잘못된 인식과 습관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