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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벌떼야구로 연이틀 KT 제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10-17 0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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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재웅이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이진욱 기자]  키움이 벌떼 야구를 앞세워 연이틀 KT를 잡아냈다.


키움은 15일 수원 KT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날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KT를 잡아낸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면서 상위권을 압박했다.


이날 키움은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한현희 대신 김재웅을 대체 선발로 내세웠다. 김재웅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뒤이어 김태훈, 김선기, 김상수, 양현, 조상우가 차례로 나와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타선은 상대 포수 강현우와 강백호의 실책, 그리고 전병우의 적시타를 더해 2회 선취 2점을 뽑아냈고, 5회에도 강현우의 포일과 박병호의 적시타로 추가 2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6이닝 4실점했다. 쿠에바스의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았으나. 이어 나온 불펜진이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지만, 타선이 키움 마운드에 봉쇄당하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 패배로 KT는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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