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영화 '신과 함께'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에 배우 설경구 씨와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인 도경수 씨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김용화 감독이 준비 중인 SF 영화 '더 문'의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문'은 우연한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와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의 필사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김 감독과 처음으로 함께 작업하는 설경구 씨는 지구 천문관측소에서 외톨이로 일하다 우연히 달에 고립된 남자와 연결되는 인물을 맡았다. 김 감독과 '신과 함께' 시리즈를 함께 해 온 도경수 씨는 달에서 고립된 인물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