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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6연패 탈출'...매직넘버 '7'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10-21 03: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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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NC 다이노스가 힘겹게 연패 사슬을 끊었다.
   
NC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노진혁과 양의지의 쐐기 홈런을 포함해 10안타를 몰아쳐 8대 3으로 승리했다.
   
6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NC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는 매직넘버를 '7'로 줄었다.
   
NC는 3회말 원아웃 1,2루에서 박민우가 우전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뒤 나성범과 박석민의 연속 안타가 이어져 3대 0으로 앞섰다.
   
4회에는 이명기와 박민우가 적시타를 쳐 내면서 5점차로 벌렸다.
   
KIA가 추격에 나섰지만 7회말 노진혁의 투런포와 8회 양의지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송명기는 5이닝을 3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수원구장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를 5대 3으로 물리쳤다.
   
5위 키움과 2위 kt의 승차는 1게임으로 줄어들어 막판까지 순위를 점칠 수 없게 됐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⅔이닝을 4피안타 3실점으로 막아 70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박준태가 우월 3루타를 친 뒤, 서건창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홈런 1위 로하스가 1회말 시즌 45호인 우월 투런포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키움은 2회말 상대 실책 속에 2대 2 동점을 만들었고, 4회에 김하성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6회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 승기를 가져왔다. 

   

데뷔 첫 30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은 올 시즌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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