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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선영, 6천명 앞에서 깜짝 무대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6-02 23: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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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영이 약 6천명의 관객 앞에 올라섰다.


[민병훈 기자] 홍선영이 약 6천명의 관객 앞에 올라섰다.


2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선영이 경북 도민체전 무대에 올라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의 부산 행사 스케쥴에 동행했다. 홍진영은 “오늘 간단하게 3탕만 뛸 거다. 가장 많이 했던 게 하루 7~8개”라면서, “그러면 새벽 3시에 기상한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이어 “오늘은 부산 박람회를 갔다가 경남 사천을 가고 경북 경산의 도민체육대회를 갈 거”라고 말했다. 엄청난 이동거리에 홍선영은 “아침부터 움직이려니까 피곤하다”고 말했다.


이후 부산에 도착한 홍진영은 능숙하게 분위기를 달구면서 행사를 끝마쳤다.


차에 탈 때까지 행사장의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홍진영은 곧장 경남 사천으로 이동, 두 시간 정도의 이동시간 중, 홍자매는 다시 잠을 청했다.


홍진영은 이어 사천의 한 바닷가 앞에 마련된 행사장에 도착, 연령층을 고려한 선곡으로 다시 한 번 행사장을 열기로 가득차게 만들었다.


마지막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차 안,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언니가 LA콘서트에서 무대에서 한 곡을 불렀을 때 좋았다. 경북 도민체전 무대에 오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면서, “내가 그쪽에 양해를 구해놨다. 내가 ‘체념’ MR도 보내놨다. 언니가 한 곡을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제안에 홍선영은 “나 또 손에 땀나기 시작한다. 너무 떨린다. 갑자기 토 할 것 같다”면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경북 경산의 무대는 당일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무대로, 관객은 약 6천 명이 운집해 있었다. 홍진영이 무대를 하는 동안 홍선영은 “사람 진짜 많다”면서 당황해 하면서 무대 뒷편에서 노래 연습을 이어갔다.


홍진영은 자신의 무대를 마치고 관객들에게 “특별한 손님을 모시고 왔다. 다음 무대는 저희 친 언니 홍선영 씨를 모시겠다”면서 홍선영을 소개했다.


홍선영은 “이렇게 큰 무대에 설지 몰랐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올라오게 됐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인사하고 ‘체념’을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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