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97대 87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로 하나원큐에 둥지를 튼 양인영의 보상 선수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포워드 김단비가 화끈하게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김단비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29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과 3점슛 모두 종전 기록을 넘어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배혜윤이 20점, 김한별이 19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