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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순천댁' 이정은과 호흡, 평생 못 잊을 기억"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0-11 20: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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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배우 김혜수 씨가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 이정은 씨와 호흡을 맞추며 배우로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연기파 배우 김혜수 씨가 형사 현수 역을, 이정은 씨는 사고로 목소리를 잃은 순천댁을 연기했다. 김혜수 씨는 이정은 씨와 호흡을 맞추며 매 순간 경이로웠다"고 말했다.


촬영을 위해 이정은 씨를 만나러 가는 중이었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이정은 씨가 실제 순천댁이 걸어오는 것 같았다며 눈물이 났다. 그 순간의 경험은 배우를 그만두더라도 평생 잊지 못할 서정적이고 강렬한 기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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