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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피티드 황진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예선 1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9-20 05: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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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클래스 예선 1위 황진우 (준피티드레이싱) [이승준 기자] 휴식기간 동안 얼마나 독하게 레이스를 준비했던 것일까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가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기록을 남기며 자신의 실력을 새삼 입증했다


2020 전남GT와 일정을 함께 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레이스가 열린 19전남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코스에서 진행된 슈퍼 6000 클래스 예선에서 황진우는 115초대의 고른 기록을 내며 1위를 차지했다

 

1차 예선(Q1)에서 1159975위에 올랐던 황진우는 2차 예선(Q2)에서 115815로 랩 타임을 단축하며 1위로 올라섰다이어 결승전 그리드를 결정하는 3차 예선(Q3)에서 115598로 기록을 더욱 단축하며 폴 그리드를 차지했다올해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시작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했던 황진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생긴 2개월 여의 휴식기간을 지나며 더욱 위협적으로 변모했다지난 20167월 이후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맛보지 못했지만 예선 1위를 차지한 이번만큼은 포디움 꼭대기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예선에서는 황진우만큼이나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드라이버들이 많았다레이스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적응력을 키워가고 있던 황도윤(플릿-퍼플모터스포트)Q1에서 11561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Q2에서 5위에 오른데 이어 Q32(115687)로 마무리해 황진우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슈퍼6000 클래스 예선 1위 황진우 (준피티드레이싱)차량 문제로 고생을 했던 서주원(로아르레이싱)도 최종 6위로 예선을 마무리하면서 포디움 등정에 도전한다한동안 상위권에서 보기 힘들었던 드라이버들의 약진으로 인해 20일 이어지는 결승전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됐다더욱이 예선 1위부터 5위까지의 차량들이 모두 금호타이어를 사용한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전남GT이기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클래스들도 이날 예선을 치렀다. GT300에서는 오일클릭의 김재우(124903)와 송병두(125428)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네 바퀴의 자동차에 비해 더욱 경쾌하고 스릴 있는 움직임을 선보인 슈퍼바이크에서는 송규한(두카티 SRS)KMG 클래스 1(117449)에 올랐고오현승(동성모토라드&테크니션)이 라이딩하우스 클래스 1(119690)를 차지했다

 

각 클래스의 결승전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슈퍼 6000 클래스는 오후 3시부터 채널A와 채널A+, XtvN을 통해 생중계된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을 비롯해 전남GT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다비록 현장 관람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게 될 주인공은 누구인지를 안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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