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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BMW 대회 취소된 기간 KLPGA 투어 대회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9-17 07: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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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인터내셔날의 하영봉 부회장과 KLPGT 강춘자 대표이사/사진=KLPGA 제공

[이승준 기자]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취소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빈자리를 새로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가 채운다.


KLPGA는 15일 서울 강남구의 협회 사무국에서 삼양인터내셔날과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총상금 8억 원이 걸린 이 대회는 다음 달 22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영암군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는 원래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하는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부산에서 예정돼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과 여행 제한 조치 등에 따라 취소된 바 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환경, 윤활유, 건자재, 골프용품 등을 다루는 유통기업으로, 대회 타이틀 ‘휴엔케어’는 이 회사의 위생환경 브랜드이다.


하영봉 삼양인터내셔날 부회장은 조인식에서 “선수와 협회,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면서, “철저한 방역 속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시면서 위안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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