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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남GT 영암 KIC 상설경기장에서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9-15 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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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6000 클래스가 전남 GT에서 치뤄진다. (사진: 슈퍼레이스)[이승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0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2020 전남GT’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 스피드 축제로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에 230여대가 참여한다.


메인 클래스인 ‘전남 내구’를 비롯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슈퍼6000’부터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최상위 클래스인 ‘GT300’, 1,000cc의 모터사이클 종목인 ‘슈퍼바이크’까지 국내 모터스포츠의 정상급 레이스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남GT를 대표하는 클래스인 △‘전남내구’는 정해진 거리를 가장 빠르게 달리는 차량이 우승하는 스프린트 방식과 달리 정해진 시간 동안 얼마나 먼 거리를 주행하느냐에 따라 승부를 가리는 종목으로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60분 동안 치러진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의 ‘GT300’ 클래스는 310마력 이하의 양산차 기반 레이싱카들이 참가한다.


△1,000cc급 200마력 모터사이클의 박진감 넘치는 ‘슈퍼바이크’ 클래스에 코리아 로드레이싱 챔피언십(KRRC), 코리아 슈퍼바이크(KSBK) 2개 대회가 통합전으로 개최된다. 또한, △서킷 위를 미끄러지듯 주행하는 드리프트와 △비포장 서킷에서 열리는 오프로드 클래스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남GT’는 국제자동차경주장 전체 시설을 활용하여 상설트랙에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F1트랙 결승선 부근의 드리프트, 제2트랙에 자동차 오프로드 등 3구역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19일(토)은 연습주행 및 예선, 20일(일)에는 각 종목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되어 현장 관람은 할 수 없으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회 진행상황이 생중계로 전달되며, 채널A와 채널A 플러스에서도 결승전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선수 및 관계자의 명단을 확보하고 사전에 문진표 조사를 통해 감염 의심자를 파악하여 대회 참가를 제한하고 있다. 경주장 출입시에도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비대면 브리핑, 식사시간 이원화, 경주장내 거리두기 등 안전한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형열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수칙을 강화한 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 4번째 치러지는 전남GT 대회를 실시간 중계하는 만큼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모터스포츠 마니아에게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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