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가수 청하가 덴마크 출신의 팝스타 크리스토퍼와 듀엣곡을 선보인다.
오는 23일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배드보이’가 공개된다. 네가 좋아하는 나쁜 남자가 될 테니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는 크리스토퍼와 그를 밀어내려는 청하가 함께 부르는 케이팝 스타일의 곡이다.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하려고 했던 크리스토퍼가 “한국 가수와 함께 아껴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음반사가 “청하를 추천하면서 두 사람의 협업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2014년 발매한 ‘톨드 유 소’ 등으로 큰 인기를 얻은 크리스토퍼는 가성과 힘 있는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수려한 외모 덕에 ‘노래하는 다비드상’이라고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