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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9회 끝내기 2루타, KT 한화 꺾고 홈 7연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9-15 0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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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KT가 9회 터진 멜 로하스 주니어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홈 7연승을 달렸다.


KT는 13일 수원 한화전에서 8회까지 2-4로 밀렸지만, 9회에만 3점을 내면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KT 창단 홈 최다연승 타이기록도 달성했다. 


로하스는 9회말 2사 1루에서 끝내기 2루타를 터뜨리면서 활짝 웃었다. 


조용호가 5타수 3안타, 황재균과 강백호도 나란히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한화는 마운드 물량공세로 KT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었지만, 4연패 늪에 빠졌다. 선발 채드 벨이 왼 어깨 뻐근함을 호소하면서 2이닝(2실점)만 던지고 조기강판했다. 


14일 휴식일을 앞둔 한화는 불펜 총력전에 들어갔다. 3회부터 박상원(2이닝)과 안영명(1이닝), 윤대경(0.1이닝), 강재민(1.1이닝), 김종수(1.1이닝) 등이 역투를 펼쳤지만, 마무리 정우람이 무너졌다. 


9회 등판해 역전을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이날 한화의 좌익수, 9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최인호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4-2로 앞서던 8회 선두타자 강백호의 큰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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