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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갈 길 바쁜 KIA 제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8-28 0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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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인천 김진성 기자] SK가 갈 길 바쁜 KIA의 발목을 잡았다.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10-4로 승리하면서, 32승60패1무로 9위를 지켰다. KIA는 46승44패로 7위를 유지했다.


SK는 1회말 1사 후 고종욱의 중전안타에 이어 최정이 KIA 선발투수 임기영에게 2B서 3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선제 좌월 투런포를 쳤다.


 2회말에는 2사 후 최지훈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 고종욱의 좌선상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최정이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KIA는 2회말 홍종표의 내야안타와 박찬호의 중전안타, 김규성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프레스턴 터커가 2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러자 SK는 7회말 1사 후 최정의 몸에 맞는 볼, 채태인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단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뒤 제이미 로맥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SK는 8회말 최항의 스트레이트 볼넷에 이어 이재원의 희생번트 타구를 잡은 KIA 투수 남재현의 1루 악송구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김강민이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최정의 우중간 2루타와 오태곤의 좌중간 2루타, 로맥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보탰다. 


KIA는 9회초 대타 이우성의 중전안타, 대타 황대인의 우선상 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상대 패스트볼로 1점을 만회했다. 박찬호의 중전안타에 이어 황윤호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로 추격했으나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시즌 4승(7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최정이 선제 투런포 포함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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